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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의정부시 나라사랑 무궁화 전시회 행복로에서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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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6-08-01 07:31:24
국내 70여 재래종 무궁화와 일부 외국종 등 무궁화 분재 500여본 전시

 

축하공연 및 무궁화 페이스페인팅, 무궁화 작품만들기, 국가상징 퀴즈대회, 무궁화포토존 기념사진 촬영 즉석 인화 서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호응'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주최하고 의정부문화원(원장 조수기)이 주관하며 의정부시의회, 경기북부포커스(대표 이미숙), 의양동연합뉴스(대표 박종국) 등이 후원한 제3회 의정부시 나라사랑 무궁화 전시회가 지난 7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정부 행복로에서 다채롭고 화려하고 펼쳐졌다.

이날 오전 11시 의정부 행복로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대신한 홍귀선 부시장과 조수기 의정부문화원장을 비롯해 문희상 국회의원, 정진선.박순자 도의원, 의정부시의회 의원들,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과 보훈단체 관계자들,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궁화 전시회를 위해 7개 부스에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 등 국내 70여 재래종 무궁화와 일부 외국종 등 무궁화 분재 500여 본이 전시되었다.

또 무궁화 포토존 운영, 무궁화 즉석사진 체험, 무궁화 페이스페인팅 등 시민들을 위한 가족친화형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슴으로 사랑하고 체험으로 기억' 하는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나라사랑 무궁화 전시회 기념식에는 많은 내.외빈과 의정부시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청소년예인챔버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은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시원한 선율로 무더위를 떨쳐주기에 충분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조수기 의정부문화원장은 "여러가지 문제로 국론이 분열되고 있는 요즘, 우리 의정부 시민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고취시켜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홍귀선 부시장은 "전국의 지자체중 의정부시에서 최초로 나라꽃 무궁화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시한번 나라꽃 무궁화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나라사랑하는 마을을 가슴에 새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귀한 발걸음을 해 준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원은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꽃 말만 들어도 가슴이 벌렁거린다. 꽃에 겨레라는 것이 투영되기 때문"이라며 "성숙의 계절 7월말에 애국 사랑의 상징으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열게돼 반갑고 보훈인들에게 감사하며 무궁화에 담긴 애국혼을 본받아 나라와 겨레를 위해 우리가 하나 되자"고 말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조수기 의정부문화원장이 NH농협에서 기증한 무궁화우산 100개를 신곡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기념식 마지막 순서로 한반도 모양의 지도에 통일을 기원하고 내빈들이 70여개의 무궁화를 한 송이씩 꽂아 통일 대한민국 지도를 완성시키는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무궁화 지도 만들기’ 이벤트가 펼쳐졌다.

무궁화 전시회를 찾은 시민들은 무궁화 유래 등에 대해 해설 가이드에게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으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전시회에서는 축하공연 및 퀴즈대회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또 무궁화 페이스페인팅, 무궁화로 나만의 작품만들기, 국가상징 알아보기 퀴즈대회, 무궁화포토존 기념사진 촬영 즉석 인화 서비스 등이 진행돼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4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기획하였으며, 의정부시민 및 유.초.중.고 학생들에게 나라꽃 무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잊혀서 가는 나라꽃을 상기시키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의도로 나라사랑 무궁화 전시회를 해매다 개최하고 있다.

취재 : 유애형 본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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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07:31:24 수정 유애형 객원기자 ( uy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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