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권역(장암동, 신곡1동, 신곡2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 지대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 청소년,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사회약자를 위한 one-stop서비스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시 신곡권역 행정복지센터는 4월3일부터 업무를 개시, 1층은 지역주민들의 신속한 행정업무와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자치민원과, 복지상담실, 일자리경제팀이 위치하고, 2층은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될 복지허브화 업무를 전담하는 복지지원과, 허가안전과가 있고, 3층은 회의실을 비롯한 다목적 강당이 위치하고 있다.

신곡권역행정복지센터는 기존의 읍면동 주민센터의 복지행정을 기본으로 3개(장암동.신곡1동.신곡2동)의 동주민센터를 권역으로 묶고 그 중심이 되는 동(행정복지센터)에 인력과 기능을 확대하여 복지, 청소, 고용, 안전관리, 인허가 등 총 190여종의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장 업무를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하고 있다.

또한 신곡권역행정복지센터는 신곡권역 민.관 기관 8개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체결을 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 의정부경찰서 신곡지구대, 의정부종합사회복지관,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장암동통장협의회, 신곡1동통장협의회, 신곡2동통장협의회 등이 참여하여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민.관 업무 협력 계획』에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신곡권역을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이번 권역형복지허브화 사업을 통해 이웃주민이 신청한 케이스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으로 아버지의 실직과 병환으로 인한 위기가정으로 지역자원 연결을 통해 의료서비스지원, 생필품제공, 자녀에게는 후견인연결 등과 같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 했다.

또 다른 케이스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역 내 중학교를 방문 실태 조사를 하여 한부모가정으로 기초생활수급자 탈락으로 인한 생활고와 어머니의 자살시도로 인한 심리적, 정서적 불안에 놓인 위기가정으로 긴급의료 지원과 지역 자원 연결을 통해 다시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임문환 국장은 “앞으로도 특화된 복지허브화 사업을 통해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연계를 통해 수혜자(client)의 욕구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실천할 것이며, 지역중심, 사람중심, 복지중심인 신곡권역행정복지센터를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재 : 방채영.정민순 본지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