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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남면, 버려진 공간을 ‘꽃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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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8-07-16 21:24:42


양주시 남면 지역의 버려진 공간이 꽃밭으로 변모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남면은 신산리 283-7 일원의 공간이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가득한 꽃밭 포토 존으로 조성됐다고 716일 밝혔다.

꽃밭이 조성되기 전 이곳은 잡초가 무성하고 누군가 버린 쓰레기로 악취가 진동해 주민과 오가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던 버려진 공간이었다.

이에, 강영희 남면여성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해 주민들이 직접 꽃씨를 부려 꽃밭을 만들고 잡초를 제거하며 지속적으로 가꾼 결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 시켰다.


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남면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의 감악문화 정운 조성을 추진한 이후 주민들 사이에서도 내 지역을 내가 스스로 가꾸려는 문화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상돈 남면장은 누군가를 힘들게 했던 곳을 주민 스스로 동네의 포토 존으로 만든 것은 타 지역에서 본받을 만한 사례라며 우리 동네에 앞으로 더 많은 포토 존이 생길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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