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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고산지구 주민들 서러움 풀리나? 보상대책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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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0-03-04 00:00:00

김문수 경기지사 참석, LH측에 조기보상 촉구, LH관계자 ‘내년 상반기 보상에 최선’ 보금자리 택지지구 정상추진 기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의정부 고산지구 보금자리 주택지구가 보상 지연으로 주민집회 등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보상대책 간담회가 열려 조기 보상이 전망되고 있다. 

지난 2일 의정부시 송산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LH공사는 고산지구 보상대책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상반기 보상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참석했고 LH공사 관계자와 김문원 시장 등 의정부시 관계자, 고산지구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정부 추진 계획과 보상 약속을 믿고 대출한 금융 이자가 눈덩이처럼 커져 있는데 보상 지연으로 주민들이 위기에 처해 있다”며 “빠른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문수 지사도 “주민들이 처한 어려움을 반영해 공사측이 조기 보상을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LH 관계자들은 내년 상반기에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LH공사가 자금난 등의 이유로 보상이 지연되면서 의정부 고산지구 주민들이 이중삼중 피해를 겪자 지난해 12월 2일 의정부시의회는 결의안을 내고 의정부 고산 보금자리 주택지구 보상을 2010년도 계획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주민들도 지난해 12월 21일 경기도 제2청사 앞에서 200여명이 모여 조기 보상 촉구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반평생 그린벨트로 묶여 재산권 행사도 못하고 각종 불이익을 당해왔는데 보상 약속도 지키지 않아 주민들을 위기에 몰아넣고 있다”고 반발했다. 

주민들은 “보상 계획에 따라 이주 등을 위해 집집마다 금융 대출로 이자 부담을 안고 있는데 보상이 지연되면서 이자 부담이 한계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LH공사측의 조기 보상 노력 답변에 따라 내년께 의정부 고산지구 주민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 고산지구는 고산, 민락, 산곡동 일대 130만3천㎡ 에 보금자리 주택사업이 추진되며 8천817세대, 2만4천688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2010.3.4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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